마이크 피아자는 미국의 전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포수로 활동했다. 그는 1969년 9월 5일, 캘리포니아주 이글록스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MLB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의해 62번째로 지명되었다. 피아자는 1992년 다저스에서 MLB에 데뷔하였고, 그 후 그의 경력은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뛰어난 공격력과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포수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피아자는 경력 동안 뉴욕 메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패드리스, 그리고 플로리다 말린스와 같은 여러 팀에서 뛰었다. 특히, 뉴욕 메츠 시절에 그의 경력은 정점에 달했다. 메츠에서 그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지속적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타격 능력은 포수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MLB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의 그의 경력 동안 피아자는 타율 0.308, 427홈런, 1,335타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들은 그를 MLB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자리잡게 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1993년에는 내셔널 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1997년에는 메이저 리그에서 타율 0.362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여러 차례 골든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 상을 수상하며 그의 방어와 공격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마이크 피아자는 2016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이는 그의 프로 야구 경력이 얼마나 우수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그의 커리어는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야구 팬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될만한 순간들을 남겼다. 은퇴 이후에도 그는 야구계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코치나 해설자로서의 역할을 맡았다. 피아자는 그의 업적과 함께 포수 포지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